냉정과 열정사이 OST



좋은 영화라는 것들 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다

많은 제작비가 투여되었거나, 유명 배우가 출연 한다거나, 영상미가 아주 뛰어나다거나,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다거나

아니면 이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OST 가 죽여준다거나'.

이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 한 것으로서 2003년 10월 10일에 개봉 하였고

이 영화의 OST는 괴이하게도 영화 개봉 전인 10월 8일에 발매되었다

우선 트랙 리스트를 보자

1. The Whole Nine Yards (Opening Title)
 
2. 冷靜と情熱のあいだ
 
3. What A Coincidence
 
4. Take Five
 
5. 1997 Spring
 
6. Have A Ball
 
7. In Those Days
 
8. Forget Me Not
 
9. History
 
10. For Sure
 
11. Tearful Face
 
12. History (Another Side)
 
13. Do Over Again
 
14. Keep Your Fingers Cross
 
15. The Whole Nine Yards
 
16. Kien
 
17. End Tilte

총 17곡이 야무지게 들어있으며

개인적인 나의 생긱으로는 버릴 트랙이 하나도 없는 앨범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딱히 뭐가 최고다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앨범이기도 하고 ㅎㅎ

자 이제 들어볼까?

우선 3번 트랙인 What A Coincidence




영상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한 장면

나래이션이 끝나고 진혜림이 눈물을 흘리는 시점부터 이 곡은 시작된다.

기타의 선율이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그리고 가장 사랑받는 트랙 중 하나인 5번 트랙의 '1997 Spring'

사실 영화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이 카테고리는 음악 카테고리인데다

분명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기에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냥 한 번 보라, 이 말 밖에 해 줄수가 없다.

그리고 이 곡은 첫번째 트랙이면서 영화 도입부에 삽입되는 'The Whole Nine Yards (Opening Title)' 이다




정말 주옥같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영화의 원작 소설도 읽었지만 정작 영화를 보게 된 것은 바로 이 OST 때문이다

그만큼 OST 가 무시하지 못할 존재라는 걸 나에게 각인 시켜준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Youtube 에서 음악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

http://www.youtube.com/profile?user=yoko68e&view=videos

이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몇 곡 더 들을 수가 있다

자 이 곡들을 처음 듣는 사람이든 다시 듣는 사람이든 듣고 나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한 번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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